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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구입에 앞서.

 

패드는 구뉴구뉴를 사용했었습니다.

주로 집에선 책 인터넷 "클량", 학교다닐 땐 강의실에서 수업자료pdf 보고 메모하는 용도로 사용했었죠.

미니1세대가 나온 후, 직접 보고 오와 진짜 가볍다 감탄을 했었지만, 그놈의 레티나! 레티나가 아니라 보류.

 

1. 구입.

 

가볍고 작은크기와 역대 최고 성능. 게다가 레티나라니!

지름신이 올락말락 했었습니다.

경험 상, 지름신이 올락말락하는 경우엔 결국 오는 경우가 100%였으므로, 그냥 지르기로 맘 먹었죠.

청량리 넵튠, 건대 프리스비, 하이마트, 왕십리 이마트 다 가봐도 재고는 없다는군요.

재고만 없을뿐 전시는 되어있어 잠시 봤는데, 와우, 장난없음!

 

셀룰러네트워크는 있어도 잘 안써서 걍 이번엔 와이파이로 결정.

용량은, 32기가는 너무 비싼듯 하고 구뉴 32기가 쓰던 패턴을 봐도 여유가 많이 남아 16기가로 결정.

오프매장은 다들 재고가 없다는 말에, 온라인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리디북스에 재고가 있다고 해, 반신반의 하는 맘에 구매를 했습니다.

'당일 퀵 배송', '리디캐쉬 반값 제공', '터치펜 제공', '3개월 무이자'  혜택이 있어 참 좋더군요.

일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오전 확인 전화 후, 오후에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리디캐쉬는 10만원권을 5만원에 구입했구요.

터치펜은 흔히보는 싼 펜 이었습니다.

 

2. 개봉.

 

흔한 애플 패키지입니다.

3gs, 4s, 5, 5s, 구뉴, 맥북에어 많이들 뜯어봤다보니 별 감흥은 없고, 사과향만이 감돌 뿐이었죠.

가장 크게 좋았던 점은, 바로 작은 크기와 라이트닝 포트 입니다.

 

전에 폰은 라이트닝, 패드는 30핀이라 너무 번거로웠는데, 이젠 그런 번거로움에서 해방되었네요.

다음으로 작은 크기, 출근 시 점퍼를 입습니다. 점퍼주머니에 쏙 들어가고, 지하철에서 한손으로 들고봐도 전혀 부담이 없네요.

덕분에 책 보는 시간이 더 늘어서 좋습니다.

 

3. 성능

 

ios7 으로 업 한 후, 구뉴에서 성능저하가 부쩍느껴졌는데, 훨씬 빠릿하네요. ㅎㅎ

와이파이속도도 MIMO가 적용되어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선 풀 속도를 다 지원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범위내에서 가장 큰 부하가 걸리는게, 사진 라이브러리 로딩(사진이 많습니다) 이었는데,

로딩시간 단축은 확연히 느껴집니다.

 

4.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

 

붉은색과 녹색이 약간 물빠진 색 느낌이 있었는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보다보면 별 느낌도 없네요 ㅎㅎ 다만, 자세히 보고있다보면 격자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눈이 예민한건지, 격자느낌은 들때도 있고 안들때도 있네요 ㅎㅎ

격자무늬 느낌에 대해선 개인적인 이슈라 생각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5. 총평.

 

이 크기에 이 성능, 게다가 레티나가 박혀있다니. 더할나위 없는 완전체가 나온듯 합니다.

아이패드 미니1세대 가 신품대비 반값 수준에 중고가가 형성되어 있어 1세대와 2세대 중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려는 기우에 불과했고,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뛰어난 가독성과 역대 최고 수치를 자랑하는 성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치있다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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